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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공부

 교회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말씀의 삶 1,2기 과정을 수료하면서 저는 근래에 성경통독을 2번 하였습니다.  “성경통독 2번이 뭐 그리 대수인가?”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으나 저에게는 상당히 의미 있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그 전에는 성경을 주일날 목사님 설교말씀을 통해 그리고 은혜가 되는 부분, 읽고 싶은 부분 위주로 여기저기 골라서 읽다보니 부끄러운 얘기지만 온전하게 성경 1독을 한 적이 없었으니까요. 뿐만 아니라 성경말씀에 대한 사모함이나 읽는 즐거움이 없다보니 그저 억지로라도 읽어야하는 하나님의 말씀 정도로 인식해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저에게 말씀의 삶은 너무나도 유익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습니다.  첫 시간 목사님께서 성경을 읽을 때에는 기록한 저자와 수신자 그리고 당시 역사적 배경, 이스라엘 문학적 구조 특성에 따른 중심 주제 등을 이해하면서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 읽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실 때 제가 전에는 그런 사항들을 의식하지 못하고 맹목적으로 성경을 읽어 온 듯 느낌이 들어 조금은 당황스럽고 신기한 느낌마저 들었습니다.  그래서 처음 1독은 성경의 시간의 흐름 순에 의거 학습하듯 천천히 읽어 나갔습니다.  일주일의 분량을 읽기 전에 목사님께서 각 권수별로 주요 내용과 역사적 배경, 사건들을 설명해 주셨기 때문에 전에 혼자 읽을 때보다 훨씬 읽기가 쉬웠으며 과거에 이해하지 못했던 부분들도 조금씩 이해가 되어 성경 읽는 것이 점차 재미가 있어지고 하루의 습관처럼 여겨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 것은 1번 읽고 난 후 2번째 읽을 때에는 순간순간 제가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동화되는 듯 슬프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지난날에는 읽으면서 그냥 지나쳤던 부분에서도 한 구절 한 구절 저에게 은혜로 다가오는 부분들이 많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도 하나님이 얼마나 사랑이 충만하시고 인자하신 분인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전에는 구약의 하나님은 조금 두렵고 엄격하신 분으로 인식했었는데 구약의 모든 곳에서 나타나시는 하나님은 과부와 이이들, 종들, 타국인에 이르기까지 제일 연약하고 불쌍한 사람들을 언제나 배려하시고 사랑하셨으며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사랑을 실천하며 살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절실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전에는 성경에 기록된 어려운 이름들(여러 족보들, 왕들 이름, 사람들의 명단, 지명)로 인해 읽기가 난해했던 부분에서도 이제는 즐거운 맘으로 읽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어려워했던 선지서와 바울서신, 요한계시록도 이제는 어느 정도 이해하며 혼자서 충분히 읽으며 묵상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마 저 뿐만 아니라 말씀의 삶 1,2 과정을 수료하신 분들 모두 동일하게 느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성경을 고작 두 번 읽었는데도 이렇게 작은 변화들을 체험하게 되었는데 앞으로 성경을 계속해서 꾸준히 읽는다면 저는 아마 은혜 충만, 기쁨 충만하여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사람이 되어 있으리라는 확신을 해도 되지 않을까요? 하하.

  • 김지숙목자 2018.06.14 07:08
    우리 집사님 함께여서 2번을 덜 외롭게, 덜 힘들게 달릴 수 있었습니다~ 감사해요♡
  • 나상웅목사 2018.06.14 07:33
    평생 읽어야 할 말씀을 종교적 의무감이 아닌 사랑을 바탕으로 인격적으로 다가오시는 하나님과의 대화요 교제로 느낄 수 있다면 참 감사한 일인 것 같습니다. 집중하시고 말씀을 사랑하시는 모습을 보여주셔서 제 안에도 말씀에 대한 큰 확신을 다시 느끼게 하셨습니다. 말씀 앞에 성숙해가시는 집사님 앞에 부끄럽지 않도록 저도 몸부림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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