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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7일 주일설교/고린도전서 15:12-15/내 인생 최고의 선택, 예수 그리스도!)

 

12 그리스도께서 죽은 사람 가운데서 살아나셨다고 우리가 전파하는데, 어찌하여 여러분 가운데 더러는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고 말합니까? 13 죽은 사람의 부활이 없다면, 그리스도께서도 살아나지 못하셨을 것입니다. 14 그리스도께서 살아나지 않으셨다면, 우리의 선포도 헛되고, 여러분의 믿음도 헛될 것입니다. 15 우리는 또한 하나님을 거짓되이 증언하는 자로 판명될 것입니다. 그것은,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일이 정말로 없다면,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지 아니하셨을 터인데도,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살리셨다고, 하나님에 대하여 우리가 증언했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안 다니시는 분들은 모든 종교가 다 똑같다고 합니다. 종교의 목적을 마음의 평안을 얻거나 도덕적이고 인격적으로 좀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에 둔다면 그렇게 말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불교의 자비, 유교의 인, 기독교의 사랑, 따지고 보면 다 비슷한 윤리요 철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모든 종교와 비교할 때 유독 기독교에만 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곧 창시자의 무덤이 없다는 것입니다. 공자님도 돌아가셔서 공자묘가 있고, 석가모니나 마호메트도 무덤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만은 무덤이 없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하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셨다는 사실은 다른 종교와 기독교를 구분 짓는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부활은 성도가 갖는 믿음의 핵심이요 기초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다니는데 부활은 믿지 않는다면, 아직 예수님을 믿는 것은 아니고, 그런 상태로는 믿음이 자라지도 않습니다.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느냐에는 크게 세 가지 생각이 있습니다. 첫째는 죽으면 무(無)로 돌아간다는 생각입니다. 둘째는 다른 존재로 태어난다는, 소위 말하는 윤회사상입니다. 셋째는 죽음과 동시에 또 다른 새로운 세계 - 성경은 그 세계를 천국과 지옥이라고 합니다 - 가 열리고 그곳으로 영혼이 들어간다는 생각입니다.

 

고대인들이나 현대인들이나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는데, 성경이 말하는 천국이나 지옥은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죽고 나면 우리가 가고 싶은 “좋은 곳”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즉 예나 지금이나 사람들이 믿기 힘들어하는 것은 내세가 있다는 것보다는 사람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육체의 부활일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육체적으로 부활하지 않으시고 그냥 십자가에서 죽는 것으로 끝이었다면, 우리는 예수님을 위대한 성인으로 존경할 수는 있겠지만 나의 구세주와 주님으로 믿을 필요는 없습니다.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그러므로 사망을 정복해야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사역이 죽음으로 끝이었다면, 그분은 우리의 죄 문제를 해결하실 수 있는 분이 아니고 그런 분은 우리의 믿음의 대상은 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바울이 이 고린도전서라는 편지를 쓸 때는 예수님 십자가 사건이 있은 지 불과 20년 정도밖에는 되지 않았을 때입니다. 그러니까 예수님을 직접 본 사람들이 대부분 살아 있을 때입니다. 그런데 그 사람들 중에 예수님과 함께 있을 때부터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한 사람은 없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후 그 어간에 이 사람들은 예전과는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으로 변화되었습니다.

 

예수님을 부인하거나 예수를 믿는 사람들을 핍박하던 사람들이 어느 순간부터 칼에 맞아 죽고, 십자가에 달려 죽고, 돌에 맞아 죽었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무엇이 그들의 인생을 이렇게 180도 바꾸어 놓았던 것일까요? 바울은 말합니다. “그들이 그렇게 변화된 삶을 살았던 이유는, 그들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모든 종교가 다 삶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생의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것은 오직 부활의 종교, 기독교뿐입니다. 과학으로 증명되어야만 진리가 아닙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직접 목격한 사람들의 삶의 변화, 그들이 기록한 신빙성 있는 증언은 예수님의 부활이 부인할 수 없는 역사적 사실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바라기는 이 부활에 대한 믿음을 확고히 가지셔서 주님과의 더욱 친밀한 관계 속에서 믿음이 자라는 성도님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최근에 내가 한 선택 중에서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선택은 무엇이 있는지 나눠 봅시다.

☺예수님을 믿기를 선택하고 나서, 내 삶 중에서 크고 작은 일을 선택할 때 달라진 기준은 무엇인지 함께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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