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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9월25일 주일설교/요14:15-21/사랑은 순종입니다)

 

15 "너희가 나를 사랑하면, 내 계명을 지킬 것이다. 16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다. 그리하면 아버지께서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보내셔서, 영원히 너희와 함께 계시게 하실 것이다. 17 그는 진리의 영이시다. 세상은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하므로, 그를 맞아들일 수가 없다.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안다. 그것은, 그가 너희와 함께 계시고, 또 너희 안에 계실 것이기 때문이다. 18 나는 너희를 고아처럼 버려 두지 아니하고, 너희에게 다시 오겠다. 19 조금 있으면, 세상이 나를 보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그것은 내가 살아 있고, 너희도 살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20 그 날에 너희는, 내가 내 아버지 안에 있고, 너희가 내 안에 있으며, 또 내가 너희 안에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21 내 계명을 받아서 지키는 사람은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요,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의 사랑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나도 그 사람을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드러낼 것이다."

 

예수 믿는 사람들의 특권 중의 하나는 홀로 살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와 함께 하는 목장의 형제자매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더 근본적으로 우리와 함께 살아주시는 성령님 때문입니다. 성령님은 파워나 능력이 아니라 인격체이십니다. 우리처럼 생각하시고, 느끼시고, 원하시는 분이십니다. 이런 분이 우리와 동행하시고, 도와주시고, 내 삶을 인도해주십니다. 이런 성령님을 예수님은 ‘보혜사’라고 부르셨습니다. 보혜사란 뜻은 변호자, 위로자, 조언자라는 뜻입니다.

 

이런 성령님을 의식하며 살면 우리는 외로울 수가 없습니다. 본문은 성령님에 대해서 네 가지 사실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첫째 성령님은 “진리의 영”이십니다(17절). 그러므로 성경을 읽으실 때는 짧게라도 꼭 기도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성령님은 “우리와 함께 계시고, 우리 안에 계신” 분이십니다(17절). 그러므로 우리는 장소에 상관없이 있는 그 자리에서 기도하며 주님의 도우심을 청하면 성령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시는 분이신 줄로 믿어야 합니다.

 

셋째 성령님은 “영원히 우리와 함께 계신” 분이십니다(16절). 성령님은 우리가 실수했다고 떠나셨다가 우리가 하나님 맘에 들게 이쁜 짓 하면 다시 우리 맘에 들어오시는 그런 분이 아니십니다. 성령님은 우리와 영원토록 함께 하십니다.넷째 성령님은 “예수님을 영접한 사람들은 볼 수 있는 분이지만 세상 사람들은 보지 못하는” 분이십니다(17절). 그 이유는 성령님은 사랑하는 사람에게만 자신을 드러내시기 때문입니다(21절).

 

사랑하는 사람만이 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을 보기 원하십니까? 예수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성령님을 본다는 것은 물론 성령님을 육안으로 본다는 것이 아니라 성령님이 임하시는 그 증거와 흔적을 ‘감지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성령님이 여러분들 생활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것을 감지하기를 원하시면 성령님을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지 안 하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그것은 내가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지 안 지키는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15,21절). 내가 주님을 사랑하면 주님의 계명을 지킬 것이고, 주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곧 주님을 사랑한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즉 순종이 사랑입니다. 순종을 “남이 원하는 것을 해주는 것”이라고 정의한다면 우리는 사랑하면 그 사람이 원하는 것을 해 주게 되지 않겠느냐는 것입니다. 사랑하면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면 이분이 우리에게 갖고 있는 소원을 들어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계명을 지킨다는 것에 부담을 느끼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계명을 하나님이 당신 편하라고 말씀하시는 잔소리가 아니라 우리 잘되고 좋으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계명이 주는 부담감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가 하나님께 순종한다는 것을 하나님의 계명 전체를 순종해야 한다는 것으로 생각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그런 부담 갖지 마시고 지금 나를 향해서 주님이 가지고 계신 소원 한 가지에만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그 한 가지는 여러분 자신이 잘 압니다. 그리스인들은 예수님을 영접하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전엔 없던 영적인 감각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교회를 다니면서 자꾸 드는 생각이나 부담, 그런 것이 하나님이 지금 나에게 갖고 계신 한 가지 소원입니다. 바라기는 이것 한 가지에 순종하셔서 “주님을 보며” 행복하게 예수 믿으시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설교 시간 들었던 체로키 인디언이 했던 이야기 “사랑하면 들리는거야!”라는 말처럼 내 삶에서도 사랑하니 보였고 사랑하니 들렸던 경험들이 있으면 함께 나눠 봅시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들어드려야 할 나를 향한 주님의 한 가지 소원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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