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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8월21주일설교/데살로니가전서1:1-4/잘못된 충성을 거절하려면)

 

12 형제자매 여러분, 우리는 여러분에게 부탁합니다. 여러분 가운데서 수고하며, 주님 안에서 여러분을 지도하고 훈계하는 이들을 알아보십시오. 13 그들이 하는 일을 생각해서 사랑으로 그들을 극진히 존경하십시오. 여러분은 서로 화목하게 지내십시오. 14 형제자매 여러분, 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무질서하게 사는 사람을 훈계하고, 마음이 약한 사람을 격려하고, 힘이 없는 사람을 도와주고,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십시오. 15 아무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도리어 서로에게, 모든 사람에게, 항상 좋은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

 

성경이 말씀하는 종말은 예수님이 오신 이후가 전부 마지막 때입니다. 그래서 신약성경은 성도가 관심을 가져할 것은 종말의 시기가 아니라 종말론적 삶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종말의 시대에 교회와 성도는 어떻게 살아야 교회다움, 성도다움을 보여주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인가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유대인들이 고용한 불량배들을 피해서 밤에 성도들의 도움을 받아 데살로니가를 떠날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울이 떠난 뒤로도 데살로니가 교회를 향한 핍박과 고난은 계속되고 있었습니다. 이 환난을 잘 통과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데살로니가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간의 관계라는 것을 바울은 너무나도 잘 알았습니다.

 

일단 바울이 생각하는 지도자는 첫째 성도들을 위해서 최선의 노력과 열심과 수고를 다하는 사람입니다. 둘째, 하나님이 맡겨주신 성도들이 하나님께로 더욱 가까이 갈 수 있도록 리더십을 발휘하면서 잘 지도하며 이끌어주고 돌봐주는 사람입니다. 셋째, 성도를 사랑하기 때문에 그가 잘못된 길로 나아가면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그의 영혼이 다시금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진심의 훈계를 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도자들에 대해 당부한 바울은 이어서 성도들에게도 권면하기를, 이런 지도자들을 사랑 안에서 귀하게 여겨주라고 합니다.(13절) 현재 모습을 보면 사랑하기 어려운 구석들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봐주라는 말입니다. “나의 사랑과 섬김과 기도가 그를 분명히 현재보다 나은 사람으로 만들꺼야”라는 믿음과 기대를 가지고 지도자와 화목하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목사의 사랑을 먹고 살고, 목사는 성도들의 존경을 먹고 사는 것, 그것이 교회입니다. 성도들은 목사의 사랑으로 더 성도답게 만들어지고, 목사는 성도들의 존경으로 더욱 목사답게 만들어집니다. 목회자와 성도가 이렇게 사랑과 존경 안에서 서로를 귀하게 “여길 때” 하나님이 원하시는 진정한 교회됨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이어서 성도들끼리 서로를 대하는 자세를 통해서도 그리스도인의 종말론적인 삶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첫째, 종말론을 오해하여 게으르게 사는 사람들은 훈계해야 합니다. 둘째, 마음이 약한 자들은 격려해야 합니다. 셋째, 힘이 없는 자들은 붙들어 주어야 합니다.

힘이 없는 사람들이란 영적으로 연약한 사람들을 말합니다. 바울이 개척한 교회들은 그 구성원들이 거의 이방인들이었기에 영적으로 어린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 사람들을 돌봐주는 것은 물론 힘이 들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들을 붙잡고 있는 손을 놓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믿음이 약한 사람들을 돌보아 주는 것이 성도의 책임이기 때문입니다.(롬15:1)

 

이렇게 바울은 각각에 맞게 맞춤형 섬김 처방을 내리지만, 그렇게 말한 후에는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라고 말합니다. 즉 오래 참아주는 것이 만병통치약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는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교회공동체의 영적가족들인 우리들이 서로에게 오래 참음을 통해서 우리는 한 아버지에게서 태어난 같은 형제요 자매들이라는 것을 확인하며 살아갈 것을 원하시는 것입니다.

 

그렇게 오래 참아주면서 살면 우리는 사랑의 사람이 됩니다. 성령의 사람이 됩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닮게 됩니다. 종말의 때에 성도들이 이뤄내야 할 것 중에서 가장 귀한 것은 관점의 변화입니다. 나 중심의 관점에서 상대방 중심의 관점으로 변화시키며 살도록 애써 보는 것입니다. 리더와 팔로워들은 서로를 귀하게 여기기로, 교인들끼리는 나와 다름을 좀더 참아주면서 이 종말의 때를 살아갈 때 우리 교회는 진정으로 예수님의 제자된 교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내가 잘 참아주지 못하는 사람이나 상황은 어떤 것인지 생각해보고 그 횟수를 줄이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 노력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생각해보고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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