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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7월3주일설교/룻기4:13-17/애가(哀歌)에서 찬양으로!)

 

13 보아스는 룻을 아내로 맞이하였다. 그 여인이 자기 아내가 되자, 그는 그 여인과 동침하였다. 주님께서 그 여인을 보살피시니,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았다. 14 그러자 이웃 여인들이 나오미에게 말하였다. "주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주님께서는 오늘 이 집에 자손을 주셔서, 대가 끊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그의 이름이 이스라엘에서 늘 기리어지기를 바랍니다. 15 시어머니를 사랑하는 며느리, 아들 일곱보다도 더 나은 며느리가 아기를 낳아 주었으니, 그 아기가 그대에게 생기를 되찾아 줄 것이며, 늘그막에 그대를 돌보아 줄 것입니다." 16 나오미가 그 아기를 받아 자기 품에 안고 어머니 노릇을 하였다. 17 이웃 여인들이 그 아기에게 이름을 지어 주면서 "나오미가 아들을 보았다!" 하고 환호하였다. 그들은 그 아기의 이름을 오벳이라고 하였다. 그가 바로 이새의 아버지요, 다윗의 할아버지이다.

 

보아스보다 더 가까운 친족은 자기에게 손해가 날 것 같으니까 나오미 가정을 책임질 수 없다고 합니다. 세상은 이런 사람을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세상물정 잘 아는 지혜로운 사람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평가는 그렇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평가는 냉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의 이름을 잊어버리기로 하셨습니다.


성경은 그를 “아무개”라고 기록합니다.(4:1) 하나님은 “너가 그 약한 사람들을 포기한 것처럼, 나는 이제부터 너를 포기하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사람을 대신해서 나오미 가정을 책임지기로 한 보아스를 보고 사람들은, 자기 주장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남 좋은 일만 하는, 참 세상 어리숙하게 산다고 할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어리숙하게 사는 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는 가정교회 목회를 하면서 자기한테 아무 이익이 되는 것이 없는데, 아니 이익이 아니라 시간손해, 물질손해 나는 것 뿐인 일을 하면서도 행복해하며 주님을 위해서 “바보”가 되기로 결심하고 사는 보아스들을 참 많이 만났습니다.


우리는 내가 속한 공동체에서 팽팽한 긴장 가운데 살아갑니다. 손해 보지 않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자존심 상하지 않기 위해서, 내가 이기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 내가 먼저 좀 어리숙해짐으로 내가 속한 공동체에 그 팽팽한 긴장감이 사라지고 행복과 평화가 온다면, 좀 어리숙하게 사는 길을 택하는 것, 한번 해볼만한 삶의 방식이 아니겠습니까?


이같은 삶의 방식을 택한 룻과 보아스에게 하나님은 아들을 주십니다. 둘 다 아기를 낳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 인간적인 불가능의 상황을 뚫고 하나님이 개입하신 것입니다. 이 기적같은 일을 보고 동네 여인들은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리고 그 여인들은 아이의 이름을 오벳이라고 지어줍니다. 가족의 기쁨이 기록되지 않고 동네 사람들의 기쁨이 나오는 것은 나오미의 텅 빈 인생이 베들레헴 공동체로 돌아옴으로 채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신앙생활은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교회는 중요한 것입니다. 무교회주의는 틀렸습니다. 교회를 이미 다니고 계신 분들의 삶에 있어서 목장이 중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나 홀로만의 신앙생활로는 하나님의 채워주시는 은혜를 경험할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차갑게 식어버린 아기 둘을 잃고서 텅 비어 있던 나오미의 품에 하나님은, 작지만 뜨겁게 심장이 뛰는 새로운 아기를 다시 안겨주셨습니다. 하나님은 나오미의 삶이 무엇으로 인해서 텅 비게 되었는지, 무엇으로 그 텅 빈 것이 채워질 수 있는지를 아셨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을 주심으로 나오미의 삶을 충만하게 하셨던 것입니다.
때로는 우리 삶에 하나님이 안 계신 것같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고난의 때, 실패의 때, 우리는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고 항변하고 싶을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내가 힘들 때는 오히려 나와 더 가까이 계십니다. 우리는 바로 앞만 보지만, 하나님은 우리가 도착할 결승점을 바라보십니다.


하나님은 오벳을 통해서 태어날 다윗을 바라보셨고, 그분의 계획 속에는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보내실 예수 그리스도까지 들어 있었습니다. 그러니 고난을 통과하며 애가를 부를 수밖에 없을지라도 하나님을 떠나지 마십시오. 공동체에 붙어 있으십시오. 그러면 하나님은 여러분의 애가를 반드시 찬양으로 바꾸어 주실 것입니다!!


☺내 삶에서 애가를 찬양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기 위해서, (1)내가 좀더 을이 되면서 낮아져야 할 부분이나 사람은 누군지? (2)교회나 목장을 통해 하나님이 내 삶에서 훈련되기를 바라시는 ‘공동체성’은 무엇인지? (3)나오미의 인생을 애가에서 찬양으로 바꾼 룻과 보아스의 헤세드를 통해서 내가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지 나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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