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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장모임 말씀 나눔지

(5월15일 주일설교/열왕기상19:19-21/멘토로 쓰임받는 인생의 행복)

 

19 엘리야가 그 곳을 떠나서, 길을 가다가, 사밧의 아들 엘리사와 마주쳤다. 엘리사는 열두 겨릿소를 앞세우고 밭을 갈고 있었다. 열한 겨리를 앞세우고, 그는 열두째 겨리를 끌고서, 밭을 갈고 있었다. 엘리야가 엘리사의 곁으로 지나가면서, 자기의 외투를 그에게 던져 주었다. 20 그러자 엘리사는 소를 버려 두고, 엘리야에게로 달려와서 말하였다.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작별 인사를 드린 뒤에, 선생님을 따르겠습니다." 그러자 엘리야가 말하였다. "돌아가거라. 내가 네게 무엇을 하였기에 그러느냐?" 21 엘리사는 엘리야를 떠나 돌아가서, 겨릿소를 잡고, 소가 메던 멍에를 불살라서 그 고기를 삶고, 그것을 백성에게 주어서 먹게 하였다. 그런 다음에, 엘리사는 곧 엘리야를 따라가서, 그의 제자가 되었다.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출정하면서 집안일과 아들의 교육을 그의 친구인 멘토에게 맡겼습니다. 멘토는 왕자의 선생이자, 상담자, 친구 때로는 아버지가 되어 그를 잘 돌보아 주었습니다. 이후로 멘토라는 그의 이름은 한 사람의 인생을 이끌어 주는 상담자, 지도자, 스승, 선생을 가리키는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구약에서는 엘리야가, 신약에서는 바울이 멘토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내 자신을 주어서 그 사람이 발전하고 성장하도록 돕는 사람을 멘토라고 합니다. 우리 교회가 추구하는 가정교회가 정신으로 삼고 있는 “네 기둥” 중에서 하나의 기둥인 “남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을 발휘하는 사람이 곧 멘토인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멘토의 삶을 살 수가 있을까요? 우리 주위에서 자신의 멘토를 주저 없이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지식을 남겨주는 스승들은 있지만 나의 삶 속에 영향을 남겨주는 진정한 멘토로서의 스승은 만나기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내가 나의 멘토가 될 사람을 찾아나서는 것보다는, 내가 멘토가 되어서 내가 도움을 줄 사람들을 찾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엘리야가 엘리사를 찾아가서 만났던 것처럼 말입니다. 물론 이것도 쉽지는 않습니다만, 우리가 그렇게 섬기려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은 내 인생에 있어서 축복된 만남을 허락해주십니다.

 

멘토는 정보를 전수해주는 사람이 아니라 그가 영적으로, 인격적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그 사람 옆에 있어 주는 사람입니다. 어떤 사람이 변화되어 나가는 것은 우리가 해주는 말 때문이 아닙니다. 우리가 신경을 써주고, 관심을 가져주고 옆에서 사랑해주기 때문입니다.

유명한 믿음의 선배 조지 휫필드는 “하나님 앞에서 나는 녹슬어서 없어지는 인생이 아니라 닳아 없어지는 인생이고 싶다”라고 말했습니다. 그의 말처럼 우리가 내 생명이 다하는 날까지 하나님 앞에서 쓰임받고 살아야겠다는 마음만 있다면 하나님은 우리들을 누군가의 멘토로 쓰실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만큼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가 단절된 시대는 없기 때문입니다. 가정에서마저도 신앙이 전수되지 않을만큼 개인주의화되어 갑니다. 특별히 2년이 넘게 계속되는 코로나는 그 단절을 너무나도 깊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이런 시대이기에 하나님은 우리들이 누군가의 멘토로서 섬기며 관계 맺기를 원하시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은 “좁을 길”을 가는 사람들인데, 그 좁은 길 중에서도 넓은 길과 좁은 길, 두 갈래가 있는 것 같습니다. 예수님은 믿지만 여전히 “많이 가지고 높이 올라가는 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면, 그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성공한 사람은 아닙니다. 성공은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성공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그를 도와주고 격려해주고, 곁에서 지켜주고, 함께 걸어가 주어서 그 사람으로 하여금 정말 하나님 보시기에 성공하는 인생으로 도와주는 사람, 하나님은 그런 멘토의 역할을 하며 사는 사람을 인생의 진정한 성공자로 보신다는 것을 꼭 기억하시고 하나님께 그런 삶을 살게 해 달라고 기도하시고, 하나님이 만남을 허락하시면 잘 섬기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나의 멘토로서 도움이 되신 분이 있다면 누구이며, 어떤 관계를 맺어왔는지 말해 봅시다.

☺가족 이외에 내가 신경 써주고, 사랑해주고, 그 사람의 성공을 돕길 원하는 대상이 있다면 누구인지 말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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