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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아프리카 짐바브웨 한인교회 목회를 위해서 도착한 지 6개월쯤 지난 뒤에 아내는 둘째 출산을 위해서 9개월 된 몸으로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갔습니다. 수술과 수혈 등이 필요한 출산이라서 그곳 의료시설로는 좀 위험했기 때문입니다. 혼자 남은 저를 위해서 남성 교인들 몇 분이 빅토리아 폭포 관광을 시켜주었습니다. 빅토리아 폭포는 세계 3대 폭포로 유명한데, 폭포 자체뿐만 아니라 그 폭포 근처에 짐바브웨와 잠비아를 연결하는 다리가 있고, 그 다리 위에서 아래는 넘실대는 급류가 흐르는 잠베지강으로 떨어지는 세계 최고 높이의 번지점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집사님들은 이미 저 몰래 티켓을 끊었지만 사역도 해보기 전에 천국 가기는 싫어서(^^) 겨우겨우 환불을 했습니다. 그때 저는 꽤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자기 차례를 기다리며 하는 말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대된다!! 빅토리아 폭포에서 번지점프를 하다니!! 오늘 내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지운다!!”

 

성도님들 중에도 버킷리스트를 수첩에 적어 놓고 사시는 분들도 있으실 겁니다. 내가 죽기 전에는 꼭 한번 해보고 싶은 것들! 저는 언젠가부터 이런 생각을 합니다. 성도의 버킷리스트 중에 하나는 “목자되기, 목녀되기”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여기 반석동에도 많은 교회들이 있는데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우리 행복한교회를 다니게 되었다면, 내가 언젠가는 한번 영혼을 목양해보는 목자가 되고 목녀가 되어 보는 것이 내가 죽기 전에 꼭 한번은 해봐야 할 것이 되어야 하지 않을까...이런 생각을 요새는 특히 많이 합니다.

 

물론 목장식구들은 일주일에 한번 만나는 목장에서 헤어진다는 것 때문에 슬프기도(?) 하지만 제 경험상 그 감정은 딱 오늘만입니다^^ 그리 오래가지 않습니다. 저는 이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분가식이 어떤 특별한 목장만 하는 특별한 행사가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목자되기, 목녀되기’를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로 삼으시는 성도님들이 이곳저곳에서 나와 주셔야 합니다. 제 목회의 목적은 성도님들이 성공하도록 도와드리는 것입니다. 천국에 갔을 때 성도님들이 저보다 더 많은 상급을 받으시는 것을 보고 싶은 것이 제 꿈입니다. 가정교회 목자목녀 기준은 높지 않습니다. 한번 해보겠다는 마음만 있으시면 제가 도와드릴테니 여러분의 버킷리스트 안에 목자되기, 목녀되기를 넣어보는 것이 어떠실까요?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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