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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칼럼

 기도에는 이상한 능력이 있습니다. 기도를 하면 믿지 않은 분들이 흔히 말하는 “우연처럼” 좋은 일이 많이 생깁니다. 좋은 일만 생기는 것이 아니라 관계도 좋아집니다.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지만, 주님은 그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면 사랑할 수 있게 된다고 하시는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VIP를 놓고 기도하면 그 사람을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그 사람의 필요가 보여서 섬기게 되고, 그러다 보면 그 사람에게 복음을 전할 기회도 주시는 좋은 일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같은 원리로 교회를 사랑하기 원한다면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그리고 교회의 주인은 예수님이시지만, 주님은 담임목사라는 리더를 통해서 그 교회를 이끌어 가시니까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면서 동시에 부족한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신다면 더 좋을 것입니다. 이같은 취지에서 “교회와 담임목사를 위해서 하는 중보기도”를 성도님들께 부탁드리려고 합니다.

 

성도들의 기도 없이는 목회자가 그 사역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을 뿐 아니라 교회 역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로 세워져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교회가 주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여 건강한 교회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도님들이 저를 위해서 기도해주셔야 합니다. 기도는 해 준다고 했으면 꼭 해야 하는 거니까, 막연히 기도해달라고 부탁드리는 것이 아니라 153 기도에 함께 하실 마음이 있는 분들을 모집하려고 합니다. “하루에 53초씩”(물론 53초가 안될 수도 넘을 수도 있지만^^) 기도하자는 의미로 153 기도라고 이름을 붙였고, 기도할 때는 다음과 같이 기도해주시면 됩니다. “하나님 아버지! 손목사님이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들어 순종케 하시고 행복한교회가 목장을 통해서 영혼구원하여 제자 만드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153이라는 숫자가 베드로가 경험한 만선(滿船)의 축복이었듯이, 이 기도를 통해 제가 먼저 복을 받으며 목회하게 될 것입니다. 성도들의 기도지원을 받는 목사만큼 행복한 목사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기도를 하시는 성도님들 자신이 복을 받을 것입니다. 교회와 목회자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주님께서 기뻐하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행복한교회가 더욱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는 복을 받을 것입니다.

-손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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