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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행복한교회는 성도들은 “구원으로 부르심은 사역으로 부르심입니다”라는 신앙고백을 분명히 합니다. 그런데 자신이 목회자의 소명을 받아서 신학교 입학하겠다고 추천서를 써 달라고 하는 분들에게 왜 그렇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저는 더 이상 직장 생활에 재미를 못 느끼겠습니다.” “저는 주의 일을 할 때가 가장 기쁩니다.” 이런 말을 들을 때에 저는 그분에게 추천서 써주는 것을 거절합니다. 목회자는 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기 위하여 되는 것이지 자신의 보람과 자신의 기쁨을 위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하나님의 부름, 즉 소명이 있기 때문에 교회 사역에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고 거꾸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진정한 소명은 자신에게서 시작하지 않고 하나님으로부터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명은 신비한 방법으로도 올 수 있지만 보통은 평범한 방법으로 온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음과 같은 질문을 통해서 소명을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하나님이 필요가 보이는가? (2)하나님의 필요를 채우고 싶은 강한 욕구가 있는가? (3)하나님의 필요를 채울 수 있는 은사를 갖고 있는가?

 

소명의 시작은 나의 필요가 아니라 하나님이 필요에서 시작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남의 눈에 뜨이지 않는 사역이 눈에 뜨이고, 남이 가고 싶어 하지 않은 곳이 가고 싶어진다면 소명 받은 것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러나 이미 많은 사람들이 일하고 있는 곳에서, 남이 이미 하고 있는 일을 할 계획이라면, 진정으로 소명을 받았는지 좀 더 자신과 씨름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소명은 삶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선교사로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단기 선교도 가보고, 중장기로 선교지에 머물며 소명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목회자로 소명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스스로 목자가 되어서 목장을 섬기면서 자신이 영혼 구원과 제자를 만드는 데 자질과 은사가 있는지를 검증해 보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구원을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구원 받은 성도들의 보냄을 받은 삶의 자리가 귀중하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그 자리를 지키기를 원하는데 그 자리를 버리고 소명 없는 목회자가 된다면 하나님 입장에서는 이중으로 손해입니다. 귀중한 평신도 사역자 하나 잃을 뿐만 아니고, 소명 없는 목회자가 하나 생기니 손해입니다. 목회자의 소명을 받은 사람만이 목회자가 되고, 선교사의 소명을 받은 사람만이 선교사가 될 때에 하나님의 나라는 더욱 더 힘차게 뻗어나가리라 생각합니다.

 

요즘 아쉽지만 함께 사역하던 목사님들이 다른 사역지를 찾아 떠나고 또한 행복한교회에서 사역하고자 지원을 하는 분들을 기도 중에 만나 대화하는 시간들을 가지면서 정말 많은 생각들이 듭니다. 그러면서 성도들에게 하고 꼭 싶은 말이 있습니다. “평신도의 자리는 귀중한 자리입니다”

 

 

* 이 글은 국제가정교회 사역원장  최영기 목사님의 글을 상당부분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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