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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칼럼

때론 교인들의 얼굴이 너무 무섭고 그럽니다. 특히 설교시간이 그렇습니다.

 

설교 시간에 자기 감정을 표현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게는 웃긴 내용이든 슬픈 내용이든, 표정의 변화가 별로 나타나지 않는 것을 봅니다. 이것이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것은 꽤 심각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 능력이 부족한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표정이 없다는 점입니다. 얼굴 표정을 만들어내는 근육은 뇌신경과 직접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얼굴 표정은 감정의 변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표정의 변화가 없다는 것은 감정 상태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 있음을 의미하고, 그러면 자신의 감정뿐 아니라 상대방의 감정도 잘 파악하지 못하여 관계에 문제가 생깁니다.

 

부정적인 사건이든 긍정적인 사건이든, 어떤 자극이 주어졌을 때 먼저 표정이 변하고 그 다음에 뇌가 그러한 감정을 깨닫는다고 합니다. 다시 말해, 즐거워서 웃는다기보다는 웃기 때문에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화가 나서 인상을 쓴다기보다는 인상을 쓰고 화를 내기 때문에 분노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밝고 긍정적인 기분을 느끼기 원한다면, 가장 간단한 방법은 그냥 웃는 것입니다. 웃는 표정을 지음으로써 웃음과 관련된 얼굴 근육이 움직이기만 해도, 뇌는 우리가 웃는다고 판단을 하게 되어 긍정적 정서와 관련된 호르몬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평소에 웃는 표정을 짓는 것이 자신을 위해서 아주 좋습니다. 이것을 위하여 아주 간단하고도 좋은 방법이 있는데 볼펜을 하나 가지고 이로 가볍게 물어 입술이 볼펜에 닿지 않게 해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웃을 때 사용되는 근육이 움직이면서 뇌는 지금 내가 웃고 있다고 판단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반대로, 입술을 내밀어 입술만으로 볼펜을 물고 입이 삐죽 나온 표정을 짓게 되면 우리는 뇌는 얼굴이 부정적 표정을 짓는다고 판단하여 부정적 감정이 일어나게 됩니다.

 

놀라운 것은 실제로 볼펜을 이로 물어서 웃는 표정이 된 사람들과, 볼펜을 입술로 물어서 입이 삐죽 나오고 짜증난 표정처럼 된 사람들의 사진을 사람들에게 보여주면서 그들의 감정 상태를 추측하는 실험을 했을 때의 결과인데 볼펜을 이로 물고 있던 사진 속의 사람들의 감정을 훨씬 더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행복한 감정을 느끼면 상대방도 행복해 보이고 세상도 더 희망적으로 보이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행복한 인간관계가 행복을 가져온다기보다는, 내 마음의 행복함이 행복한 관계를 가져옵니다. 그러므로 아름다운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마음에 긍정적이고 밝은 정서를 길러야 한다는 것입니다.

 

성공적인 의사소통의 핵심은 말을 잘하는 데 있지 않고 잘 듣는 데 있습니다. 그래서 말하고 있는 상대방의 표정을 따라하며 들으면 그 사람의 감정 상태를 훨씬 더 잘 느낄 수 있게 됩니다. 표정을 다 따라 하기가 어렵다면, 환한 표정이라도 지어야 하며, 억지로라도 웃는 것이 안 웃는 것보다 훨씬 낫습니다. 밝은 표정을 짓는 것만으로도 상대방에 대한 공감 능력이 상당히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설교를 들을 때도, 무표정이나 심각한 표정보다 환하게 웃는 표정으로 들을 때 말씀이 더 잘 들릴 수 있습니다. 어떤 얼굴 표정을 하느냐가 그렇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설교할 때에 함께 울고 웃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울고 웃을 수 있는 성도는 은혜를 받을 수 있고 또 성숙한 성도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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