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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

 

“사랑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말합니다. 동성 친구 간에 맛보는 필로스의 사랑, 이성간에 싹트는 에로스의 사랑 , 그리고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아가페의 사랑입니다. 아가페 사랑은 ‘신적인 사랑’이라고 정의하는데, 의미가 얼른 마음에 와 닿지가 않습니다. 

 

저는 아가페 사랑을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이라고 정의하면 가장 실체에 가깝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본체입니다(요일 4:8). 본체이시기 때문에 사랑하고 안 하고는 선택이 아닙니다. 사랑할 수밖에 없습니다. 시야가 좁아서 그렇지, 우리에게 일어나는 역경도 궁극적으로는 하나님의 사람의 표현이고, 징계도 사랑의 표현입니다(히 12:6).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을 부인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딤후 2:13).

 

이러한 하나님을 알기에, 예언자 이사야는 하나님은 꺼져가는 등불을 끄지 않으시고 상한 갈대를 꺾지 않는다고 했습니다(사 42:3). 예레미야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면 반드시 응답하신다고 했습니다 (렘 33:3). 하나님의 사랑은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아무리 큰 죄를 지어도 회개하면 용서하시고, 아무리 실망시켜드려도 다시 잘해 보겠다고 하면 기회를 주십니다. 고통 가운데서 부르짖으면 응답하십니다. 이렇게 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의 본성을 거스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이 낮은 곳으로 흐른다는 것을 알 때, 최후 심판에 관해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양과 염소의 비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국 잔치에 참여할 양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내가 주릴 때에 내게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으며, 나그네로 있을 때에 영접하였고, 헐벗을 때에 입을 것을 주었고, 병들어 있을 때에 돌보아 주었고, 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찾아 주었다' 할 것이다(마 25:35-36).” 피상적으로 읽으면 천국에 가기 위해서는 남에게 사랑을 베풀어야 한다는 뜻으로 보일지 모르지만, 아닙니다.

 

이들은 하나님의 통증을 덜어준 사람들입니다.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 때문에 하나님은 배고프고, 목마르고, 아프고, 자유를 박탈당한 사람들의 신음을 무시할 수가 없습니다. 이들의 고통은 하나님의 고통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의 고통을 덜어준 것이 당신에게 한 것과 마찬가지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마 25:40).

 

낮은 곳으로 흐르는 사랑 자체이시며, 부르짖으면 응답하실 수밖에 없으신 하나님. 이런 분이 우리의 아빠라는 사실을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좋습니다.”  -최영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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